비하인드 스토리

그린 음악 농법이란? 그린 음악 농법은 음악에서 흘러나오는 음파를 이용하여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병해충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농법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농사를 지을 때 음악을 들려주면서 식물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1970년부터 식물학에 대해 연구한 이완주 박사와 그의 연구진이 개발한 농법으로, 인간이 음악을 들으면 신체반응을 일으키듯이 식물도 음악을 들으면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서 착안했습니다. 사람은 귀를 통해 소리를 듣지만 식물은 온몸의 세포벽을 통해 소리를 듣습니다. 잎, 줄기 등의 세포벽에 있는 기공이 열리면서 세포내부에 소리가 전달되는 원리입니다. 연구진은 3년간의 연구를 거쳐 식물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냈고 그 음악을 '그린 음악'이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그린 음악은 1..

과거 미국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우주정거장에 거주하는 우주인들을 위해 공기정화식물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공기 속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나 유해물질 등을 정화하여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식물을 의미합니다.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크실렌 등 공기중 오염물질이 잎의 기공을 통해 흡수되면 오염물질이 토양으로 이동하고 뿌리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원리입니다. 공기정화식물 순위는 NASA 연구팀에서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고, 당시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책임연구원이 후속 연구를 포함하여 출간한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총 4가지 항목(유해물질 제거율, 증산작용률, 해충에 대한 저항력, 재배 및 관리상의 편의성)을 기준으로 하여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순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NA..

1. 자연 속에서 보내는 소소한 일상 는 2018년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합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삭막하고 팍팍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삶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임순례 감독의 작품이며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열연을 펼쳤습니다. 푸릇푸릇한 새싹이 올라오는 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여름, 농사 지은 작물을 수확하는 가을, 눈으로 뒤덮인 겨울까지 아름다운 한국의 사계가 고스란히 화면에 녹아들어 있어서 영상미가 뛰어난 작품으로도 평가받습니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농사를 짓고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인 힐링영화입니다. 평화로운 자연 풍경과 함께..

식물로 인테리어를 꾸미기 위해서는 꽃을 화병에 꽂아두거나, 말린 꽃을 벽에 걸어두거나, 나무 화분을 햇빛이 들어오는 적절한 곳에 놔두는 방법 등이 일반적입니다. 이렇게만 해도 공간을 아름답고 싱그럽게 변화시킬 수 있지만 식물을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변치 않는 아름다움, 하바리움 1) 하바리움의 특징 하바리움은 보존 기능이 있는 특수용액을 이용하여 드라이플라워나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영구 보존하여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공예품을 의미합니다. 원예를 활용하여 만드는 일종의 포인트 소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원지는 일본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10년대 들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하바리움(Herbarium)이란 식물표본이라는 뜻이지만, 원예품..